이직하는 직원에 대한 예우

오늘 일본 도요타 관련 기사에 있는 내용 중의 하나인데 도요타의 경우 이직시에 사장명의로 감사패를 준다고 한다.
우리는 어떠한가? 사직 또는 이직이라는 말조차 떠올리기 어렵다. 직원의 마음속에 이직이라는 단어가 자리잡고 있는 것을 아는 상사는 평가때 알게 모르게 그런 내용이 반영되게 마련이다. 그래서 이직을 결심한 직원은 이직할 회사와 모든 조건이 만들어진 상태에서 폭탄 선언하는 것처럼 사직을 알리게 된다. 이때부터 회사의 인사 담당자는 얺짢은 말투로 "어디 나가서 얼마나 좋은데 가나 한번 보자" 이런 마음을 가지고 대하게 된다.
개인의 다양한 조건이나 생각이 현재의 회사와 맞지 않거나 더 좋은 조건이 있다면 이직을 하는 것은 직원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의 회사들도 직원들을 존중하고 이런 다양한 의견들이 외부로 드러나게 해야 한다.
이직에 대한 의견을 자연스럽게 하고 이직하는 직원들에게는 근무중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시한다면 더 좋은 회사을 쉽게 모두(노-사)의 손으로 만들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필자는 딱 한번 이직했다. 이직하면서 관리자는 "그동안 수고했다"라는 말을 했지만 개인적인 인간관계로 인한 의례적인 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공식적으로 인사팀장 또는 인사담당 부서에서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정도의 메일은 보낼줄 알았는데...

조금은 씁쓸한 여운을 남기면 정들었던 회사를 떠나야만 했던 1년전이 생각나서 잠깐 끄적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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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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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1. 싸이오블레이드 2007/11/21 19:36 # M/D Reply Permalink

    대부분의 회사가 그렇다고 믿고 싶지는 않지만, 그런 회사도 있구나 하는 생각은 듭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이직을 할 때에 사장님께서 더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 곳을 가는 것을 막아서는 안된다며, 열심히 하라는 말씀을 하셨지요... 예전 회사도 많이 힘들었는데..
    여하튼, 화이팅 해야죠~~ ^^;

    1. 김형준 2007/11/27 14:18 # M/D Permalink

      작은회사는 그런게 잘되는데 큰 회사는 영...
      특히 S는

  2. Max 2007/11/23 18:57 # M/D Reply Permalink

    미래의 또다른 만남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늘이 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것 같습니다. 함께 일할때는 좋았는데 끝이 깨끗하지 못한것은 결국 좋은관계로 남기가 힘들것 같아요.
    그래도 약간의 여운을 남기는 쎈스를...(제가 그리하지 못해 아쉬워서 써봅니다.)

    (반갑습니다. 처음으로 댓글을 남기는것 같군요 ^^*)

    1. 김형준 2007/11/27 14:17 # M/D Permalink

      저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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